프리너스 - 원작자
좋아 내 차례야
- 생각났다!
그래, 이건 어때?
내 눈은 작고
동그랗고 ...
- 진짜 그게 최선이야?
- 당연히 팩맨이잖아
여기서 그렇게 생긴 다른 거 대봐
두 개를 댈게
- 한 방 먹었지?
- 그래서 팩맨이였어?
좋아 내 차례
장기예프는 왁싱을 하게 안 하게?
안 하지
글쎄다?
가슴털은 몰라도
다리 털이 정강이 쪽에만
저건 자연스럽지 않아
네 말이 맞아...!
다른 덴 아기피부 같잖아!!
사건 종료
충격 받았어...
가서 한 잔 하자
실력 좀 볼까?
꽤 하네?
내 건 좀 큰 거 같아
- 역겨워 ...
- 몰래 트론 하러 갈래?
고친 거 같던데
오늘 신기록 세울 거야!
잠깐 같이 가!
- 랄프 ....?
아직... 게임
이런....
도와줘요!
이봐 트론!!
트로니!!
트론 친구!!
살려줘!!
우리는 그저 0과 1로
우주를 떠다니는
우리가 그저 만들어진 존재라면
지금의 삶 이상의
그런 생각을 뭐하러 해?
물론 난 멋있지도 않고,
옛날 게임에서 남의 집이나
27년간 친구 하나 없었지만
지금 난 절친도 있고,
걔가 이 곳에서
- 고마워, 친구
홈 런!
일출이나 보러가자
정말 네 삶에서
바꾸고 싶은게 없어?
생각해봐
너랑 나랑 밤새 놀 수 있고
해 뜨면 몇 시간 일하다가
문 닫으면
다시 놀 수 있잖아!
만약 하나만 바꿀 수 있다면 ...
일을 안 하겠지
그거 말곤 바꿀 게 없어
뭐야... 일출 어디갔어?
Oglem - 싱크·자막 대폭 수정
- 이번엔 좀 어렵게 내봐
몸은 노란색에 ...
점을 먹어
- 그럼! 절대 못 맞출 걸?
- 왜 그게 당연한데?
팩맨 아씨, 팩맨 인형
- 그래 그래~
- 맞아
저 털 좀 보라고
아랠 봐 봐
삐져나와 있어
가꾼 거라고
- 고마워~
- 그거 고장나지 않았어?
- 응 ...?
안... 고친 거 같아...
이루어져있단 거 알아?
작은 먼지처럼...
무언가가 더 있지 않을까?
내 삶은 완벽한데
부수는 나쁜놈이고,
가장 멋진 앤데 말이야
- 이거 봐
단 한 가지도